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가 튀어나간다.


 

 

 

 

 

 

 

 

 

 

 

 

 

 

갑자기

 

「탈래?」

 

목소리가 들려왔다. 숙이고 있던 티아나가 얼굴을 올리자, 본 적이 있는 예각적이지만 단단한 차체가 눈앞에 있고.

그 운전석에, 그녀가 평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던 은발의 남자의 모습이 있었다.

텅 빈 조수석이, 티아나를 권하고 있다.

 

「―――――그럼 사양 않고!」

 

맹수의 포효를 닮은 엔진음을 울리면서 커다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가 튀어나간다.

 


 

 

 

 

 

 

 

 

 

「대장님도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습니까?」

「누군가를 데리고 나는 건 조금 벅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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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B급 액션 영화 같은데서 흔히 보이는 상황이 전개되는군요. 건물 폭파하고 도주하는 범인들을 쫓는 카체이스. 아, B급스럽다;;;


근데 2회 연속으로 제로스의 대사가 적군요. 다음화에는 좀 늘어날려나.....



「여기는 스타즈 1, 도주중인 차량들은 수도 방면을 향하고 있습니다!」

『크라나간 시내에 들어가면 안된데이! 피해가 더 확대될기고, 건물도 뒤얽혀 있어서 하늘에서의 추적도 곤란하게 되니께! 지하도라도 들어가삐면 최악인기라!』

 

수도 크라나간은 대도시 중에서도 다수의 차원 세계에서 객지벌이나 이민을 온 사람들이 모이는 비율이 가장 많다. 늘어난 사람들을 지상의 교통망만으로는 다 처리할 수가 없게 된 정부는 새롭게 지하에도 교통망을 완성시켰다.

지하철, 그리고 지하도. 지상과 지하철의 중간층, 그물코 같이 지하를 달리는 라이프라인에 따라서 지어진 도로도 또 복잡하게 교차하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 버리면 상공에서의 추적은 불가능하게 되고, 도망치는 쪽에서는 얼마든지 도주 루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버린다.

또 터널은 밀폐 공간에서 라이프라인과 평행해서 지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대사고라도 발생하면 피해가 연쇄적으로 퍼질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의 디바인 버스터와 같은 광범위, 고위력의 마법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도망치는 트럭이나 수송차는, 간단한 마법 정도로 멈춰줄 만큼 약하게 보이지 않는다.

 

 

 

『터널에 들어갈 때까지가 리미트인기라! 이 근처라면 아직 사람이나 건물의 피해가 적으니까 말이제, 우쨌든 난폭해도 상관없으니께 범인들을 멈추─────』

『잠깐만요 하야테 짱······! 수송차 내에 고 에너지 반응을 탐지, 렐릭이 실려있어요』

 

통신 너머로, 하야테의 얼굴이 새파래지는 것을 알았다.

즉 표적인 수송차는 폭탄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 그것도 지금 있는 장소에서 발동했다고 해도 잘못하면 충분히 중심부에도 피해를 줄지도 모를 정도의 위력을 가진 폭탄이다.

렐릭이 실려있다면 그 수송차는 고가의 밀수품의 수송용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밖에도 로스트 로기아가 실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는 없다는 거구나」

『그렇게 되는구먼···』

『나노하? 지금 그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터널 입구의 최단 예측 루트를 보낼 테니까 참고해!』

「알았어!」

 

비행 속도를 올린다. 폐기 도시 구획도 근처이므로 방치된 건물이 드문드문 이어져서, 끝없이 계속 되는 것처럼 보이는 차선이 넓은 간선도로지만, 뫼비우스의 고리도 아닌 이상 그것은 일단 있을 수 없다.

유노에게서 보내져 온 최단 루트가 표시된다.

 

「이대로 저 스피드로 간다고 한다면···」

『약 5분 40초로 터널에 도달합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겠네!」

 

하나하나 포격으로 날려버리지 않더라도 차를 『멈추는 법』은 아직 여러가지 있다.

 

『지금 근처에 있는 다른 육사 부대에게 부탁해서 헬기도 파견해 줬어. 합류해서 함께 추적해 줬으면 하지만 접촉하지 않게 조심해 줘!』

「라져!」

 

 

 

서두르지 않으면. 자신의 소중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가 한발 앞서 달려나가고 있다.

 

 

 

 

 

 

 

 

 

 

 

 

 

 

 

 

 

 

 

 

 

 

 

 

아스팔트에 대량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 뿌려진다.

몇 개의 엔진음을 모두 지워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 연사음의 중주가 울릴 때, 탄환에 맞은 차체가 날카롭게 비명을 질렀다.

육사 부대의 차량도 장갑은 어느 정도 설치되어 있지만, 고속에다 관통력이 높은 라이플탄은 완전히 막아낼 수 없다.

1대의 차량이 보닛을 찢은 탄환에 의해 엔진이 파괴되어 급격하게 스피드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상당한 속도를 내고 있던 SUV는 급격한 하중 이동에 휩쓸려 구불구불 움직이다가 전복해서 도로 가장자리에 굴러 떨어졌다.

앞쪽의 대형 트럭, 적하되어 있던 컨테이너가 열리고 그 문 근처에 진을 친 남자들은 경기관총이나 어설트 라이플의 총화를 뒤쫓는 육사 부대의 차량에게 계속 퍼붓고 있었다.

때때로 수류탄까지 던져 온다. 이미 반수 이상의 차량은 탄환이나 근처에서 작렬한 수류탄의 파편을 맞아 유리는 산산조각에다 차체는 구멍투성이.

지지 않겠다는 듯이 동승해 있던 육전 마도사가 몸을 드러내서 마력탄을 쏘려고 한다.

거기에 앞을 달리는 트럭의 그늘에서 뛰쳐나온 저 쪽의 SUV가 옆구리를 부딪쳐 왔다. 충격으로 마법의 구성이 중단된다. 거기에 SUV의 조수석에 앉는 남자가 권총탄을 쏘아댔다. 육사 부대의 운전기사도 마도사에게도 맞지는 않았지만 견디지 못하고 감속한다.

하늘을 고속으로 날면서 불안정한 태세라도 마법을 써야하는 상황이 많은 공전 마도사와는 달리, 육사 부대의 육전 마도사는 고속으로 달리면서 충돌을 겪으며 대응하는 것의 숙련도는 낮았다. 아무튼 자신의 다리로 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하지만, 그녀는 다르다.

고속으로 달리는 상태에서의 충돌에도 익숙해졌고, 지금 그녀는 자신의 다리로 『파트너』와 함께 하늘을 달리고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앗!!」

 

조수석의 사각, 운전석 쪽의 비스듬한 후방 공중에서의 직접 타격.

고속으로 달리는 상태에서는 옆에서의 충격의 영향을 받기 쉽다. 거기에 콘크리트 덩어리 정도라면 산산조각을 낼 수 있는 마력으로 강화된 주먹으로 얻어맞은 SUV는─────

뒤로 90도로 반전한 시점에서 찌부러진 옆쪽 뒷바퀴가 튀어나가고, 지붕부터 도로와 격돌한 후 관성에 의해 앞부분과 뒷부분의 범퍼를 도로에 부딪치면서 계속 회전한다. 그 때마다 차체의 부품이 뿔뿔이 튀어나간다.

하지만 그 광경도 바로 후방으로 지나가고, 사람과 차의 술래잡기가 속행된다.

스바루는 비스듬히 위쪽으로 지나가며 리볼버 너클을 때려 박았어도 감속하지 않고, 허공에 계속 만들어지는 푸른 길을 계속 달려나간다.

단지 똑바로 가진 않고 오른쪽 왼쪽으로 구부러지고 제트 코스터 같이 비틀림까지 더한 윙 로드의 궤도는, 맹 스피드로 힘차게 달리는 차체에서 몸을 드러내고 올려보기 때문에 조준하기 힘든 목표를 한층 더 어지럽혀 준다.

궤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마하 캘리버다. 덕분에 스바루 본인은 자세 제어와 추적에 전념할 수 있었다.

 

『스바루, 뒤쪽,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 되어있어!』

「네!」

 

염화로 나노하의 지시가 나오는 것과 동시에 윙 로드가 급격한 호를 그린다. 급상승한 순간, 등 뒤에서 선회하던 세단에서 발사된 일제사격이 발 밑을 통과해 갔다.

급선회. 세단에서 발사된 총화가 뒤쫓아 온다. 하지만 교대하듯이 세단의 뒤쪽 상공에 위치한 나노하가 액셀 슈터를 발사했다.

세단의 선루프에서 몸을 드러내 난사하고 있던 남자에게 액셀 슈터가 직격하자, 남자의 모습은 차내로 쓰러져서 사라졌다.

그러나 거기에 선두를 달리고 있던 대형 트럭─딱딱한 범퍼와 그릴이 있고, 엔진 박스의 후방에 승차 공간이 있는 타입이다─에 견인된 컨테이너에서 휴대식의 로켓탄이 날아온다. 나노하 정도의 마도사라면 이 정도를 날리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가.

사정거리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까운 거리였지만, 그런데도 고속 이동 하에서의 사격인데다 나노하가 종횡무진으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크게 빗나갔지만, 폐빌딩에 뛰어들어 작렬해 후속 추적 부대가 콘크리트의 분진과 파편투성이가 된다.

그 사이에 스바루는 나노하와 교대하듯이 앞쪽 상공으로 포지션을 옮긴다.

 

『내가 주의를 끌게! 선두 차량을 멈출 수 있으면 후속도 한꺼번에 무너뜨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운전석으로 가서 차를 멈춰줘! 접근전이라면 스바루가 뛰어나니까!』

「알겠습니다! 가자 마하 캘리버! 이 사람들은 절대로 잡는거야!」

『물론입니다』

 

나노하의 주위에서 10개 이상의 마력탄이 형성된다. 시야 내의 모든 도주범들을 노렸다. 어느 마력탄도, 위력을 조절해서 상대에게 명중하면 작렬하지 않고 무산되도록 섬세하게 설정해 둔다

다음은 신호와 함께 발사하는 것만으로 각각 유도되어 범인들의 움직임을 봉하는 것과 동시에 스바루가 선두의 트럭에 탑승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될 것이다───나노하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스바루라면, 그녀라면 가능하다고.

스바루가 멈추는 방법을 모르더라도 마하 캘리버만 있다면, 트럭의 컴퓨터(마법 기술을 이용한 전자화가 진행되어 있는 미드칠더에서는 모든 차량에 컴퓨터가 들어가 있다)에 개입해 정지해 줄 것이다.

 

『갈게, 1, 2────』

 

그 때.

보이지 않는 요청에 의해서, 『그것』이 눈을 떴다.

 

 

 

 

 

나노하도 스바루도 눈치채지 못한, 감지할 수 없는 그것을 탐지한 것은, 6과 설립 전에 아리시아의 정비, 개량을 받아 전자적 탐지 능력이 향상되어 있던 레이징 하트뿐.

보통이 아닌 정체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설치』을, 그녀는 경고한다.

 

『마스터! 원격 조작식 기폭 장치의 작동을 탐지!』

「에, 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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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설치한다!

로켓탄은 장갑차 측면 한가운데에 격돌. ―――――작렬. 장갑차의 한쪽 편이 폭염과 함께 떠오르고, 반대쪽에 등을 맡기고 있던 국원들은 장갑에 전해진 충격과 폭풍에 휘말려 날아갔다. 단지 배리어 자켓을 입고 있었으므로 가벼운 뇌진탕 정도로 끝...